오늘은 시사 포스팅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1세기는 흔히 인공지능(AI)의 시대라고 불리는데요.
이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닌, 우리 삶과 사회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현실의 반영입니다.
AI 기술은 의료에서부터 교육, 산업, 심지어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그 역할과 중요성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AI가 예술이라는 인간의 가장 창의적이고 주관적인 영역에까지
그 손길을 뻗치고 있는 현상은 많은 논의를 불러 일으키고 있죠.
예술계와 학계에서는 AI가 예술 창작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분분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일각에서는 AI가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품을 생성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보며,
진정한 창의성은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다른 이들은 AI가 독창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새로운 예술 형태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논쟁의 중심에는 'AI가 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자리 잡고 있죠.
이 글에서는 그런 인공지능의 창의성과 예술적 잠재력에 대해 탐구해보려고 합니다.
인공지능의 창의성
인공지능(AI)이 창의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매우 깊고 다양한 측면을 포함하지만,
이 논의는 크게 두 가지 주요 질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첫째, AI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가? "
" 둘째, AI가 만든 것을 우리는 예술로 인정할 수 있는가? "
AI와 창의적 사고
전통적으로 창의성은 인간만의 독특한 능력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기존에 없던 것을 창조해내는 능력을 포함해서요.
그러나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개념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의 발전으로 AI는 고도의 패턴 인식,
복잡한 데이터 세트에서의 학습, 심지어 자기 주도적 학습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AI는 음악, 그림, 시 등 다양한 예술 형태에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독특한 멜로디와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작곡분야 AI로는
Aiva Technologies
Soundful
Amper Music의 Score Tool
등이 있고,
유명 화가들의 스타일을 학습하여 새로운 작품을 생성하는 미술 분야 AI로는
Shutterstock
Midjourney
DALL-E 3
등이 있죠.
처음 우리가 AI를 접했을 때 보다 학습량이나 인공지능도 크게 발전해서,
AI가 이제는 놀라울 정도의 실력을 구사합니다.
AI가 만든 작품을 예술로 볼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예술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합니다.
역사적으로, 예술은 단순히 미적인 것을 넘어서 창작자의 감정, 사상, 경험이 반영되는 것으로 여겨지니까요.
이러한 관점에서 감정이나 사상, 경험을 따로 가진게 아닌 그저 '학습'할 뿐인AI가 만든
작품이 인간 예술가의 작품과 같은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큽니다.
일부는 AI가 만든 예술 작품이 인간의 창작 과정과 유사하게 창의적인 과정을 거친다고 보며, 이를 예술로 인정하지만,
또 다른 일부는 AI가 인간의 감정이나 경험을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AI 작품을 진정한 예술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입장은 AI가 창출하는 '창의성'이 인간의 그것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관점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정말로 다를까요?
'학습'하는 AI와 '경험'하는 인간?
우리는 AI보다 인간이 창의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고 말합니다. 정말일까요?
사실 인간의 창의성의 본질을 깊게 탐구해보자면, 인간의 창의성이라는 개념은 종종 완전한 독창성과 연결되지만,
이는 실제로 다양한 외부 요소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의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예술가들은 자신의 경험, 주변 환경, 문화적 배경,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 등을 통해 영감을 얻고,
이를 자신의 작품에 반영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기본적으로 기존 정보의 수집, 해석, 재구성을 포함하며,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죠.
마치 데이터를 분석하여 재구성하는 AI처럼요.
물론 AI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칩니다.
AI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안에서 패턴을 인식하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창작물을 생성합니다.
AI가 만들어내는 예술 작품은 다양한 소스에서 영감을 받은
인간의 창작물과 본질적으로 유사한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나 주변 환경, 문화적 배경,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없으며,
인간이 만들어내는 음악이나 미술 또한 다른 누군가의 모방입니다. 우리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더라도요.
결국 인간의 창의성이라는 개념은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AI가 만드는 예술 역시 유사한 창조적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인간 예술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이는 AI 예술이 단순한 모방이 아닌, 인간 창의성의 한 형태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죠.
어떠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AI의 창의성 논쟁에 관해 조금 알아보았는데요.
AI는 이 밖에도 저작권 문제같은 복잡한 것들이 많죠. 타인의 작품을'학습'해서 만들어진 작품들이니까요.
그림을 생업으로 삼는 미술계에선 AI사용을 금지하고, 그림계에서 AI그림을 사용하는 것은 진정성 없고,
예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비윤리적인 행위라며 비난하기도 합니다.
AI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지 얼마 되지 않아 적절한 법안이나 규약이 없어 더욱 그렇기도 합니다.
다양한 의견과 논쟁이 존재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결국 시간이 또 흐르게 되면 이런 상황
역시 시대의 흐름속에 차차 정리되겠죠. 길게는 AI가 새로운 5차산업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상상했던, 로봇과 인간이 협력하는 SF공상과학 소설처럼요.
비단 내 일자리를 위협하는 고물덩어리가 아니라, 내 일상 전반을 서포트해주는 훌륭한 개인비서가 될 수도 있죠.
AI의 발전은 예술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리라고 믿습니다.
다음 시사포스팅은 이번 포스팅의 심화개념으로
ai사용으로 인해 논란이 많은 저작권과 윤리적인 문제에 관해 알아볼텐데요.
이 글이 격변하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AI와 예술, 새로운 시대의 조화 "
이상, 망고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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